병원소식

기미·색소 개선 '피코토닝'…맞춤치료 가능한 병원 찾아야
2020.12.16

특히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달리기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취미활동이다. 이전에는 여러 명이 러닝크루를 이뤄 달리는 모임도 많이 생겨났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나 홀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겨울철 달리기를 할 때는 체온을 지키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등 건강을 위해 신경 쓸 부분도 많다. 이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다소 무심해질 수 있는데 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일정량 존재하므로 연중 내내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누는데, 그중 UV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된다.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UVA와 UVB이다. UVB는 직사광선에 많이 포함되어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홍반이나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한여름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이 UVB이다.
UVA는 비교적 파장이 길어 진피층까지 침투해 진피층 콜라겐 섬유를 파괴하고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또한 피부 표피 지질층에 작용해 피부 장벽을 약화시킨다. UVA에 노출되면 우리 피부는 방어기전으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데 이렇게 생기는 것이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SPF10 전후, PA +’ 정도가 적당하다.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을 포함한 일상에서는 ‘SPF10~30, PA++’ 정도면 충분하다. 운동과 같이 장시간 야외활동을 한다면 ‘SPF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는 예방적 효과가 있을 뿐 이미 생긴 기미 잡티는 개선되기가 어렵다. 이 경우 피부과 치료를 통해 없애는 것도 좋다.
기미 등 색소 질환에 효과적인 시술로는 ‘피코토닝’을 꼽을 수 있다. 피코토닝은 단시간 강력한 레이저를 병변 부위 색소에 집중적으로 조사해 기미를 치료하는 시술이다. 색소 부위에만 에너지를 집중시켜 기존 토닝 치료보다 치료 기간이 짧아져 정상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압구정 웰스피부과 이원신 원장은 “피코토닝은 기존 색소 치료 시 나타나던 저색소증 및 과색소 침착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며 “기미는 물론 잡티, 주근깨, 검버섯, 오타양모반 등 색소 질환에 효과를 낼 수 있는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횟수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따라서 피코토닝 치료 시 색소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맞춤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